CJ홈쇼핑은 스키 시즌의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호텔숙박권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CJ홈쇼핑은 당초 오는 30일 밤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세인트 하이얀 호텔 숙박권'을 판매키로했으나 이를 변경, 설 연휴 이후로 연기했다.
지난해 11월 평창군 봉평면에 오픈한 세인트 하이얀 호텔은 보광 휘닉스 파크, 오대산 국립공원, 효석문화마을 등이 인접해 있다. 규모는 지하 1층과 지상 13층에 총 167실 객실이 있으며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판매하는 숙박권은 주중 이용권(1박 9만9000원)과 주말 이용권(1박 14만9000원)이 있으며 정상가 대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일반 주중 숙박권 22만원~24만원)
숙박권에는 2인 석식권과 2인 조식권이 포함돼 있으며, 구매 고객은 보광 휘닉스 파크 리프트 발권 대행 서비스 및 장비 렌털 할인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은 스탠다드 룸이나 수페리어 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을 지불할 경우에는 객실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5만원 추가 시 주니어 스위트 룸으로 객실 업그레이드 가능) 숙박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사용할 수 있다.
CJ홈쇼핑 여행 담당 조용신MD는 "올해는 설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현충일이 모두 연휴인 관계로 짧은 국내 여행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한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