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1.04%) 하락한 661.1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302억 원을, 외국인은 26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41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2.5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0.0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IT H/W(-1.85%) 기타서비스(-1.7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S/W & SVC(-1.75%) 사업서비스(-1.70%) 건설(-1.6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11.91%), 타이어(+1.48%), 보험(+0.25%), 사료(+0.15%), IT(+0.1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3.2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00%), 금(-2.57%), 헬스케어(-2.26%), 물류(-2.1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3.04% 오른 1만355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2.89%), 컴투스(+2.1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켐텍(-5.13%), 코미팜(-3.66%), 나노스(-2.21%)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국정보공학(+19.73%), 제미니투자(+15.38%), 넷게임즈(+12.4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맥(-17.29%), 레이젠(-15.96%), 바른테크놀로지(-15.48%) 등은 하락했다. 대창스틸(+29.96%), SBI인베스트먼트(+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5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07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3원(+0.2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7원(-0.75%), 중국 위안화는 172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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