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8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견조한 실적은 2008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백종석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의 견조한 실적은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이어질 전망으로, 올 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870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6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가 ▲커넥터분야의 과점업체로 높은 기술력 보유 ▲전방산업인 LCD, 핸드폰 산업의 수혜 가능성 ▲신성장동력으로 성장성 가시화 ▲부품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기존 고객과의 안정적 관계와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 등을 이유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커넥터 부문에 있어 단가인하 압력은 존재하고, 고객들로부터 연간 평균 35~40%의 높은 단가인하 압력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우주일렉트로는 제품믹스 개선, 제조경쟁력 확보, 신규 거래선 확대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어 우려할 정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