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디스플레이 업황 호전과 구조조정 성과 맞물려

키움증권은 28일 LG마이크론에 대해 디스플레이 업황 호전과 구조조정 성과가 맞물렸다며 매수의견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액은 7% 증가한 1831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32” PDP 모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PDP 후면판이 흑자 기조에 안착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인 Tape Substrate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으며, Shadow Mask는 상반기 강도높은 구조조정의 성과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폭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 "디스플레이 업황의 호전 속에 체질 개선 성과가 맞물려 이익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상황이다"며 "무엇보다도 LG전자의 32” PDP 모듈 전략이 성공하면서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1분기 매출액은 1730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9%, 59% 상향한 것이다"며 "EMI Mesh Film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는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2008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370억원에서 40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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