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산란노계 닭고기서 또 살충제...비펜트린 최대 15배 초과검출

입력 2017-09-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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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병아리

산란노계 닭고기에서 연이어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되고 있다.

정부는 충남 당진 소재 병아리용 계란 생산 농장(종계농장)이 경기 파주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노계 1만9623수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닭고기에서는 비펜트린이 지방 기준치(0.05mg/kg)를 넘어 최대 15배인 0.78mg/kg까지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출하된 산란노계를 전량 폐기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해당 농장은 병아리용 계란 생산 농장(육용 종계)으로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식용으로 판매되지 않는다. 농식품부는 비펜트린 허용기준치 초과 검출과 관련해 해당 농장에 대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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