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0일 CJ E&M에 대해 “지난 수년간의 콘텐츠 경쟁력 개선 노력이 드디어 실적으로 증명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은 방송, 음악, 영화 사업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콘텐츠 제작사 및 플랫폼 회사”라며 “지난 수년간의 콘텐츠 투자가 결실을 맺으면서 2017년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였고, 2018년에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방송 및 영화 시장 성수기 진입으로 다양한 라인업이 기대된다”며 “워너원의 폭발적인 인기로 방송과 결합된 음악 사업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당사가 판단하는 CJ E&M의 전체 기업 가치는 4조 원으로, 현재 주가에 비해 충분히 상승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