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역 사업장 주변 ‘안전지킴이’ 활동 확산

입력 2017-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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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이 6월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경찰과 함께 구미 시내 '수호천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미·수원·기흥·화성·광주 등 지역 사업장 주변 안전을 위한 활동을 확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휴대폰 등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는 이날 구미상모초등학교에서 교통약자 보호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세이프 구미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삼성 스마트시티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상모초등학교 정문에 운전자들의 규정속도와 자신이 탄 차의 속도를 알려주는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또 구미경찰서와 함께 방범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이 가능한 CCTV를 설치하는 ‘로드캅’ 사업도 펼쳤다.

이와함께 임직원들은 직접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사업장 주변지역에 방범초소를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조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시티는 보행 중 휴대폰 사용 자제 등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WALK SMART(스마트 보행)’ 캠페인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고 있다. 수원시(영통구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25일부터 사업장 인근 7개 학교에 관련 영상차량, 사진전시, 교통안전 캠페인, 픽토그램 배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삼성 나노시티(기흥·화성·온양·평택캠퍼스)는 올해 임직원 봉사자와 지역주민, 지자체가 힘을 합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초등학교 20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또 지역의 노후 보안등과 실내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안심 귀가를 도왔으며, 화성동부경찰서와 함께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광주 삼성 그린시티는 광산구청과 협업해 사업장 인근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로고젝터(이미지 글라스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에 문구를 투영하는 장치)’ 설치를 지원 중이며, 10월부터는 사업장 인근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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