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LG시그니처’ 론칭

입력 2017-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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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동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이란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출시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란 차르수몰에 위치한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에서 참가자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중동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17일 이란 테헤란 차르수 쇼핑몰에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 주요 거래선, 현지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란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의 오픈 일정에 맞춰 LG 시그니처를 론칭했다.이 브랜드샵은 프리미엄 가전 쇼핑몰인 차르수몰에 자리잡고 있다. 매장 외부의 벽면에 걸어 놓은 가로 너비 42m대형 LED 전광판이 눈길을 끈다. 매장 내부의 LG 시그니처 체험존은 고객들이 OLED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이란 테헤란에 있는 최고급 호텔 에스피나스 팰리스(Espinas palace)에 LG 시그니처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VIP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란에 이어 하반기에 인도, 이태리 등 10여 개 국가에 LG시그니처를 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 CIS 등 신흥시장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하고 올 연말까지 출시국가를 40개로 확장한다.

안득수 LG전자 이란법인장 상무는 “이란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이란 시장에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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