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약정 25% 시작…갤럭시노트8·V30 구매시 혜택은?

입력 2017-09-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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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성전자, LG전자)

휴대전화 개통 시 지원금 대신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 할인율이 15일부터 20%에서 25%로 상향됐다.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노트8’과 LG ‘V30’에 선택약정 할인율 25%를 적용할 경우 혜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노트8과 V30을 선택약정 할인으로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을 받을 때보다 얼마나 더 할인 받을 수 있을까.

갤럭시노트8의 경우 가장 보편적인 6만 원 요금제로 공시지원금을 받아 단말기를 구매할 경우 SK텔레콤 15만5250원, KT는 17만2500원, LG유플러스는 18만28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선택약정 25%로 갤럭시노트8을 구매하면 2년 약정 기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39만534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보다 두 배가 넘게 할인이 되는 셈이다. 10만~11만 원대 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최대 66만 원까지 할인된다.

V30의 경우에도 6만 원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을 받아 단말기를 구매하면 SK텔레콤은 14만2600원, KT는 17만2500원, LG유플러스는 17만365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하지만 25% 선택약정으로 V30을 구매할 경우에는 모든 통신사로부터 39만534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훨씬 유리하다.

25% 선택약정은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약정 가입자도 기존 약정 해지 후 선택할 수 있지만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금액 차이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잔여 약정기간이 6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위약금이 면제된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판매의 개통을 15일부터 시작했으며 V30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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