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예판 최종 85만 대…갤노트7 2배↑

입력 2017-09-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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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갤럭시노트8’의 최종 사전 예약판매량이 노트 시리즈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예상치인 80만 대도 뛰어넘는 성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예약판매량이 85만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예약판매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량(13일간 40만대)의 2배가 넘는 수치다. 갤럭시노트8은 사전 예약 첫날인 7일 39만5000대를 판매했고 5일 차에 65만 대를 기록했다. 예약판매를 종료하는 14일까지 총 85만대가 예약된 것이다.

이는 상반기 히트작 ‘갤럭시S8’시리즈의 예판 속도와 비슷하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예약판매 이틀 만에 55만대, 엿새 만에 72만8000대를 기록했다. 총 11일간의 예약판매 기간 동안 100만4000대를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사전 예약된 물량 중 64GB 모델 비중은 65%였고 256GB 모델 비중이 35%였다. 미드나이트 블랙, 딥씨블루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예약 가입자 우선으로 개통을 진행하고 21일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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