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사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 마련한 공종별 간담회 모습.(사진=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협력회사에게 대금 2200억 원을 추석 전 조기 지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업체 대금 2200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이번주 내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조기지급은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매월 무이자 대여를 연중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자금이 최종적으로 근로자 · 자재공급업자에게까지 지급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며 자금 대여는 무이자·무보증으로 실시하고 대여 규모도 매년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