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에 반격 나선 다이슨, 무선청소기 신제품 출시… 109만8000원

입력 2017-09-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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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다이슨)

영국 기업 다이슨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맞설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내놨다.

다이슨은 12일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신제품 'V8 카본 파이버' 출시 간담회를 열고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V8 카본 파이버는 지난해 출시한 V8 모델보다 흡입력이 30% 향상됐다. 특허 받은 탄소 섬유 필라멘트 브러시를 장착해 보다 효율적인 청소를 할 수 있다. 신제품에 탑재된 다이슨의 디지털 모터 V8은 최대 40분 동안 흡입력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이 장점다.

재설계된 V8 카본 파이버 브러시 바의 뻣뻣한 나일론 브러시는 카펫 깊숙한 곳에 박힌 먼지나 눈에 잘 띄지 않는 반려 동물의 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부드러운 카본 파이버 필라멘트는 단단한 바닥에서 큰 입자의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없애준다.

또 다이슨만의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잡아내면서도 더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신제품 출고가는 109만8000원이다.

맥스 콘체 다이슨 최고 경영자는 “다이슨의 무선 청소기 V8은 출시 이후 청소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바꿔왔고 때문에 다이슨의 진공 청소기 중 가장 빠르게 판매가 증가해온 제품”이라며 “다이슨은 언제나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완벽한 청소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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