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부품업체 지코가 상승세다.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사업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지코는 코스피시장에서 전날보다 3.45% 오른 8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지코가 자동차용 워터펌프 및 오일펌프의 국내 1위 업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완성차 업체의 1차벤더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코 측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기계식 펌프에서 전자식 펌프로 사업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 향후 전기차 완성차용으로 개발ㆍ생산에 나선 다는 것이 회사 측의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관련 업체와 여러 방면으로 사업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친환경 쪽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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