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박성현, 톰슨에게 세계골프랭킹 2위 자리 내줬다...유소연 12주째 1위, 전인지 5위, 김인경 7위

입력 2017-09-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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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US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개 대회에 불참한 ‘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의 세계여자프로골프랭킹이 한계단 내려갔다.

12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소연(27·메디힐)에 이어 2위를 했던 박성현이 지난주 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22·미국)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갔다.

2006년 창설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같은 나라 선수들이 1, 2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주가 처음이었다.

전인지(23)가 5위, 김인경(29·한화)이 7위에 올랐고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9위에 머물렀다. IWIT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2위에 그친 리디아 고(20·뉴질랜드)는 8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수연(23·롯데)은 66위에서 57위로 껑충 뛰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코니카 미놀타컵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지희(38)는 81위에서 67위까지 올랐다.

▲렉시 톰슨. 사진=LPGA
◇세계여자골프랭킹(9월12일)

1.유소연 9.94점

2.렉시 톰슨(미국) 8.31점

3.박성현 8.07점

4.아리야 주타누간(태국) 7.29점

5.전인지 6.83점

6.펑샨샨(중국) 6.71점

7.김인경 6.42점

8.리디아 고(뉴질랜드) 6.35점

9.박인비 5.74점

10.브룩 헨더슨(캐나다) 5.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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