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청계천에 매칭 그랜트 'LED 징검다리' 설치

입력 2017-09-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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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설치된 매칭 그랜트 LED 징검다리.(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가 서울 청계천에 건널 때 마다 결식이웃에게 도시락을 기부하는 보랏빛 LED 징검다리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을 잇는 징검다리’는 서울 청계천 모전교 부근과 광교-장통교 사이에 각각 LED 징검다리를 하나씩 설치하고 건너는 횟수에 따라 결식 이웃에게 행복도시락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의

기부 행사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손쉬운 기부 참여 방법을 통해 개인의 기부 경험을 확산하고 이에 따라 사회 공헌에 대한 건강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 하고자 이를 기획했다.

이번 LED 징검다리는 모전교 부근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광교-장통교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행복을 잇는 징검다리’ 이벤트는 시민 10명이 참여 할 때마다 결식 이웃에게 행복도시락 1개가 기부된다. 행사 참여자와 기부될 도시락 수는 징검다리 앞에 설치된 현황판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일상 속 기부로 행복을 잇다’ 매칭 그랜트 캠페인은 기업과 개인 모두 기부 활동을 자연스러운 문화로 인식 할 때 더욱 큰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2주간 진행될 ‘행복을 잇는 징검다리’ 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기부 문화를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역량을 결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성된 국내 최초 사회공헌 연합체이다. 금호타이어, 인튜이티브서지컬, LIG넥스원, SM엔터테인먼트, 행복나눔재단 등 총 22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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