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준비 중… 연말부터 진가 발휘할 것” - NH투자증권

입력 2017-09-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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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코스닥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타이밍은 연말 연초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의 체력과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을 앞두고 IT 대형주로의 쏠림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코스닥은 예열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대비 코스닥의 상대 PER은 1.5배로 높은 수준으로, 코스닥의 상대적 이익모멘텀 확대되는 가운데 정책 모멘텀 역시 유효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의 28%를 차지하는 헬스케어의 모멘텀이 확대 중”이라며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내년 상반기 기술수출 기대감이 확대되고,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조기 설치로 관련 정책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급 모멘텀과 관련해선 기관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헬스케어, 오락문화에서 기관 수급이 소폭 변화 중”이라며 “추가 자금 유입 강화시 기관의 코스닥 순매수 전환을 기대할 수 있지만, 연말 개인의 대주주 요건 회피는 일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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