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켐은 중국 내몽고 유전사업 관련, 합자회사 설립 및 1차 추가 개발에 소요될 자금을 유상증자와 자회사 우회상장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폴켐이 연내 투자 완료해야 할 320억원 가운데 합자회사 설립과 1차 추가개발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자금은 총 170억원으로 현재 30억원 가량의 자금은 이미 확보했으며, 자회사인 이강테크의 우회상장을 통해 기 투입된 110억원의 인수대금과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할 회사채 35억원 등 145억원의 자금을 상반기 중 회수하게 되면, 가용 투자자금은 총 175억원이 된다.
여기에 2월 말로 예정된 유증 자금 40억원까지 더하면 최소 215억원 이상의 자금이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폴켐 재무담당이사는 “최근 증시 위축으로 투자 유치에 대한 주주들의 불안감이 팽배해 있어 자금계획을 공개하게 됐다”며 “215억원 가량에 대한 자금계획은 북경중유와 계약을 체결하기 이전부터 확정돼 있던 부분이며, 이외 나머지 투자금에 대해서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상 중인 만큼 빠르면 상반기 내에 320억원 전액에 대해 자금계획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