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33.4%, "실용정부 출범으로 채용계획 변경"

채용계획 변경 기업 중 대부분 채용 확대 예정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3곳 이상이 새정부 출범으로 당초 채용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23일 "최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32명을 대상으로 '새정부 출범에 따른 채용계획의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33.4%가 '채용계획에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채용계획을 변경한 기업 가운데 68.5%는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채용을 줄일 계획인 곳은 31.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들의 채용증가율은 '1~5% 이내'와 '5~10% 이내'가 각각 38.3%, 31.1%로 가장 많았으며, '20% 이상'이라는 응답도 10% 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친기업성향을 가진 실용정부의 출범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신규인력 채용에도 적지않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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