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KAIST서 '고분자화학' 강좌 개설…‘화학전문 인재’ 육성

입력 2017-09-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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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지식을 갖춘 인재 육성…향후 산학장학생으로 채용 예정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이 5일 KAIST 산학협력 강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CTO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이 올해 2학기에 KIAST 화학과의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분자화학 특강’ 산학 강좌를 개설했다.

7일 효성에 따르면 이번 산학강좌는 효성 기술원의 임원 및 전문가가 직접 나서 고분자화학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효성의 글로벌 1위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비롯,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 소재인 TAC필름, 수처리막(멤브레인), 탄소섬유에 대한 최신기술을 소개한다.

효성의 산학강좌는 수강생들이 차세대 유망소재 기술 및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평이다.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은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사례를 우수대학과 공유해 실무를 가르치며 첨단소재 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향후 주요대학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11년부터 KAIST, 서울대, 한양대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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