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직장인들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가장 시급히 바라는 부문은 '일자리 창출'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23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직장인 1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당선자가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34.2%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 활성화(30.7%) ▲서민안정 정책 마련(15.1%) ▲정치 및 권력형 비리근절(5.2%) ▲세금감면(4.0%) ▲부동산 정책 안정화(3.7%) ▲교육제도 개선(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일자리 확대 업종은 'IT/정보통신'이 36.0%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13.7%) ▲전기/전자(9.3%) ▲건설(8.2%) ▲금융(7.8%) ▲기계/철강(6.9%) ▲유통(6.1%) ▲조선/중공업(4.1%) 등이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응답자의 24.1%가 '생산/기술직'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IT/정보통신직(20.8%) ▲연구/개발직(15.2%) ▲전문/특수직(13.1%) 등을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 직종으로 꼽았다.
한편, 남녀 직장인 별로 가장 많이 늘려야 하는 직종에 대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남성 직장인의 경우 ▲생산/기술직(30.2%) ▲IT/정보통신직(24.5%)가 많았으며, 여성 직장인들은 ▲전문/특수직(17.6%) ▲연구/개발직(16.5%) 등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