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김세영, 김효주 등 메이저 전초전서 초대 챔프 노린다...한국선수 LPGA투어 시즌 14승 도전

입력 2017-09-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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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8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

▲이미향.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초대 챔피언은 누가 차지할 것인가.

무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개막하는 인디 우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 이번 대회를 마친 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하는 선수들의 장시간 이동시간을 배려해 3일 동안만 치러진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치러진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프리젠티드 바이 JTBC 대회에서 84주만에 우승을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재기로 아쉽게 시즌 6연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올해 첫 창설하는 이 대회에서 12명의 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휴식대신에 대회를 선택한 김세영(24·미래에셋), 최운정(27·볼빅), 이미향(24·KB금유그룹), 김효주(22·롯데) 등이 우승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은 미국의 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18홀 중 4개(7번~10번)의 홀은 스피드웨이 서킷 안쪽에 위치해 대회를 참가하는 선수 뿐 아니라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새로운 흥미 요소를 찾아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세계 톱 랭커들이 불참하지만 메이저 대회 전초전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 미국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 하면서 신설 대회의 흥행을 이끌 예정이다.

루이스와 함께 렉시 톰슨,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모건 프리셀, 샤이엔 우즈 등이 출전하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JTBC골프는 1라운드는 8일 오전 4시부터, 2라운드는 9일 오전 3시45분부터, 그리고 최종일 경기는 10일 오전 1시 15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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