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신종령, 철제의자 폭행 억울해…“개콘 식구들에게 죄송하다”눈물

입력 2017-09-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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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종령(출처=SBS ‘본격연예 한밤’방송캡처)

개그맨 신종령의 인터뷰 중 눈물을 보였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홍대 클럽에서 철제의자로 일반인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신종령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종령은 “알딸딸한 것도 아니고 기분 좋은 정도로 마셨다. 춤을 추고 있는데 누가 나를 확 밀치더라”라며 “5명 정도의 무리였다. 저도 연예인이니 이 친구들과 싸워서 좋을 게 없을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하고 나왔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신종형은 “그 중 한 명이 연예인이라고 알아보더라. 연예인한테 한번 맞아보자며 때려보라고 하더라”라며 “제가 20번 참았다. 나중에는 너무 화가 나서 3대를 때렸다. 코피가 나더라”라고 전했다.

신종령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위험한 것 같아서 의자를 들고 오지 말라고 위협했다. 나중에는 다시 내려놨다”라며 “기사를 보면 때리고 난동부리고 내가 완전 폭력배다”라고 억울한 입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잘했다고 인터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고 생각하겠다”라며 “저를 걱정하시는 친척분들과 ‘개그콘서트’분들께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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