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만에 매진" 나훈아 콘서트 예매, 벌써 암표 성행…중고사이트에서 얼마?

입력 2017-09-05 16:27수정 2017-09-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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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고사이트 화면 캡쳐)

"7분만에 매진" 나훈아 콘서트 예매가 끝난 뒤, 암표가 성행하며 나훈아의 여전한 인기를 실캄케 했다.

5일 오전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픈됐다. 예매가 시작되자 3만석 쟁탈전이 시작됐고, 서울 공연은 7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 공연은 10분, 부산 공연도 12분 만에 매진돼 3만석을 모두 채웠다. 이에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각종 커뮤니티와 중고사이트에는 '나훈아 콘서트 암표'라도 구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중고사이트에는 나훈아 콘서트 예매권이 올라왔고, 가격은 이전 예매표의 두세배가 훌쩍 뛰어 오른 상태다. 대다수의 게시자들은 티켓 가격을 20만 원~50만 원까지 높여 되팔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불효자는 웁니다", "암표라도 구해서 가고 싶은 건 나뿐인가", "터무니없는 가격에 포기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암표가 성행하자 공연 주최 측은 이와 같은 암표 거래에 대해 티켓베이, 중고장터 등 개인 간의 양도, 거래 시 예매 티켓은 사전 통보 없이 강제 취소되거나 손해배상의 법적인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나훈아는 2006년 데뷔 40주년 콘서트 이후 11년 만에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나훈아 '드림콘서트'는 11월 3일~5일 서울 올림픽홀, 24~26일 부산 벡스코,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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