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GS칼텍스 공장에서 가스가 유출됐다.
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경 여수산단 내 GS칼텍스 공장에서 가스가 일부 유출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을 순찰하던 직원이 가솔린 제조 공정에서 바늘구멍 크기로 가스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가스가 유출된 곳은 지난달 2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화재 사고가 일어난 공장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일상적으로 공정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과정에서 가스 유출이 확인돼 바로 공정을 중단하고 안전 조치를 취했다"며 "관련 기관에 신고 대상은 아니어서 내부에서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