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에 정해구 교수…현장경험 갖춘 정책전문가

입력 2017-09-05 10:46수정 2017-09-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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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구 신임 정책기획위원장

문재인 정부 초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정해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 교수를 정책기획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자문위원과 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정 위원장은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까지 보유한 정책전문가로서 뛰어난 균형감각과 소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지원하고, 국가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해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적입자"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국정과제 이행 관련 부처간 협력 사항에 대한 조정과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국정운영 의제들을 발굴‧제시함으로써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책기획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정부위원회로, 원활한 100대 국정과제의 이행 지원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에 대한 아젠다 개발ㆍ제안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 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정책기획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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