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 SUV 전기차 ‘I-PACE’ 사전계약 실시

입력 2017-09-05 10:48

양용비 기자 dragonf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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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재규어코리아)

재규어코리아 내년 하반기 공식 출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I-PACE’ 사전 계약을 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I-PACE는 제16회 북미 콘셉트카 어워드에서 디자인, 기술력, 시장 선도 역량에서 높게 평가 받으며 ‘2017 최고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이 차량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700Nm)의 힘을 낸다. 90kWh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으로 1회 충전으로 380km (EPA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유럽연비측정방식인 NEDC 기준으로는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50kW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 만에 80%의 충전할 수 있다.

백정현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I-PACE를 통해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규어 I-PACE의 사전 계약은 재규어 온라인 구매 청약 서비스인 ‘파인드 유어 재규어(Find My Jaguar)’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재규어 공식 전시장에서 I-PACE 제품 전문가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I-PACE AWD SE 1억 원대 △I-PACE AWD HSE 1억 1000만 원대 △I-PACE 퍼스트 에디션 1억 2000만 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