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우승...스피스는 2주 연속 2위...강성훈와 김시우는 3차전 진출

입력 2017-09-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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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준우승한 조던 스피스(왼쪽)와 1차전 우승자 더스틴 존슨. 사진=PGA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한 가운데 김시우(22·CJ대한통운)와 강성훈(30)이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에 나가게 됐다.

토마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토마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 우승상금 157만 5000달러(약 17억8000만원)를 획득했다.

토마스는 페덱스포인트 랭킹 2위, 스피스는 1위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을 3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토마스는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을 시작으로 1월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소니오픈,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이어 2016-2017시즌 5승을 달성했다.

스피스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케빈 나(34·나상욱)는 11언더파 273타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플레이오프 시작 전에 페덱스컵 순위 1위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4위로 밀렸다.

강성훈은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쳐 공동 35위, 김시우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페덱스 랭킹 45위, 강성훈은 5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컷오프된 김민휘(25)는 89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BMW 챔피언십은 한주 쉬고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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