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우즈벡 꺾고 9회 연속 본선 진출?…10명 중 6명 '긍정적'!

입력 2017-09-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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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얼미터 홈페이지)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1일 전국 19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 가능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2%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21.6%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69%(실패할 것 20.7%)가 한국의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여성은 63.4%가 성공할 것(실패할 것 22.4%)으로 전망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성공 전망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60대 이상(성공 72.8% vs 실패 17.7%), 30대(성공 69.2% vs 실패 19.7%), 40대(성공 68.8% vs 실패19.8%), 50대(성공 64.4% vs 실패24.2%), 20대(53.1% vs 28.0%) 순으로 성공 전망 응답이 높았다.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6분 한 명이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0-0으로 비기며 마지막 경기에서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피말리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5일 자정(6일 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다. 이날 승리할 경우 다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반면 무승부를 거두거나 경기에서 패할 경우 자칫 조 4위까지 밀릴 수 있어 복잡한 경우의 수 싸움이 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72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하며 4.3%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들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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