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적대적이고 위험…中에도 위협””

입력 2017-09-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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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3일(현지시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미국에 매우 적대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6시 31분께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한이 중요한 핵실험을 했다”며 “그들의 말과 행동은 여전히 미국에 적대적이고 위험하다”고 썼다.

이어 그는 “북한은 도우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다지 성과는 없는 중국에 큰 위협과 당혹감을 안긴 불량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가 말해왔듯이 한국은 그들의 대북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며 “그들은 오직 한 가지만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역대 최대 규모의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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