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업체 두달 연속 큰폭 감소...15.2%↓

어음부도율 0.03%, 제조업ㆍ서비스업 모두 감소

부도업체 수가 두달 연속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도업체 수는 178개로 전월(210개)보다 15.2%나 감소했다.

또한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후)도 0.03%로 전월(0.04%)보다 0.01%p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9개에서 62개로 다소 증가한 반면, 지방은 151개에서 116개로 크게 감소했다.

형태별로는 법인이 151개에서 118개로 대폭 감소한 반면, 개인사업자는 59개에서 60개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이 모두 감소했다. 제조업은 74개에서 53개로 47%나 감속했고, 건설업은 50개에서 43개로 14% 감소했으며 서비스업은 79개서 76개로 3.8% 감소했다.

한편 신설법인수는 4249개로 전월(4388개)보다 139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36.0배로 전월(29.1배)보다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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