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스톡의 주도주 브리핑] 종목장세는 지속된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파문이 현실화되면서 미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를 억누르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 공세가 14일째 이어지면서 시장 수급구조가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새해들어 거래소시장에서만 5조8천억 이상의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이러한 순매도 기조는 당분간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주식형펀드로의 꾸준한 자금유입으로 기관의 매수여력은 강화되고 있지만 지금처럼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된다면 수급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은 뻔한 일이다.

최근 들어 펀드런(대규모 펀드자금이탈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으나 펀드자금의 이탈 조짐을 아직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코스피지수 1700선이 붕괴되는 시점에서 자금유입 규모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시장의 수급상황은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여력도 동시에 강화되고 있어 급격한 수급불균형 가능성은 작아보인다. 하지만 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 선행과제는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 감소 또는 순매수 전환인데 쉽지는 않아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8월 저점인 1626선 전후에서 기술적 반등은 가능해 보이지만 주요 지지선이 붕괴된 상태에서 60일선이 우하향하고 있는 120일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함에 따라 조정의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최근 조정장세 속에서도 새만금 관련주로 거론된 모헨즈와 동우 등 재료주들의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장세는 좀더 이어질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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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증권정보넷(www.s119.com) - 대표 투자전략가 파워스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