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일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지ㆍ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2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총 29.4㎞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등 34.6㎞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24.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오후 1시에 출발했을 때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 4시간37분, 울산 4시간33분, 대구 3시간34분, 목포 3시간45분, 대전 1시간 57분, 강릉 2시간5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