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51.16포인트 하락하며 1683.56포인트로 마감됐다. 힘겹게 지켜오던 1700선이 이탈되면서 투자심리도 급격하게 무너졌다. 수급동향은 평소와 다를 것이 없는 상황이었고, 추가 하락의 기운이 감도는 상황이지만, 단기 반등 여부도 주목할 시점이다.
평택촌놈은 이제 단기 반등은 가능한 시점이기 때문에 중기관점만 아니라면 비중을 확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1700선을 확실하게 이탈한 점은 오히려 반등에 유리한 국면인데, 가장 큰 이유로는 상승이 시도될 경우에 매도할 물량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2일 전략에 대해 -권에서는 40%, +권에서는 60%, 1700선 회복하면 80% 비중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1700선이 기술적 흐름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지만, 최근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심리적으로는 단기적인 마지노선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물론 중기하락에 대한 견해는 변함이 없지만, 반등이 가능한 국면에서 현금만 보유한 투자자들은 가볍게 접근해도 된다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지난 11월 7일 고점매도, 11월 23일 반등 후 박스권매매, 1월의 급락경고 등 그동안 시황기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했던 투자자라면 대부분 현금을 보유했기 때문에 두려울 것이 없다"며 "강력한 매수로 단기수익을 노려보자"고 말했다.
그는 "위험관리에 성공했던 현금보유자들은 매수 후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오더라도 부담은 없다"며 "반등이 나오면 최상의 흐름이고, 밀리더라도 짧은 손절매만 감수한다면 훨씬 더 싼 가격으로 매수할 기회가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히 노려볼 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제는 결과를 떠나서 반등을 노리면서 매수하는 게 정석"이라며 "1월에만 현물에서 개별주 매매로 약 30% 수익을 기록했고, 선물에서 일봉상으로는 약 27.00포인트 하락이었는데 분봉매매를 가미한 덕분에 무려 63.35포인트 수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