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골프, 2, 3라운드 오전 7시15분부터 생중계
![](https://img.etoday.co.kr/pto_db/2017/09/600/20170901073834_1119982_580_327.jpg)
▲전인지. 사진=LPGA
![](https://img.etoday.co.kr/pto_db/2017/09/600/20170901073837_1119984_100_80.jpg)
전인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퍼트가 효자노릇을 했다. 볼은 치는대로 홀을 파고 들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전인지는 12, 13번홀에서 줄 버디를 골라내더니 17, 18번홀에서 다시 연속버디에 성공했다. 후반들어 2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하는듯 했으나 4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행진을 벌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전인지는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49.5야드, 14개홀 중 12개홀에서 페어웨이를 골랐고, 18개홀에서 13개를 그린에 파온을 시켰다. 퍼트수는 25개로 막았다.
올 시즌 준우승만 4번한 전인지는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선두에 나섰다가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내주에 있을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세계여자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 등 랭킹 10위까지 3명만 출전했다.
김인경(29·한화)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 출전하고 있고, 박성현은 에비앙에 대비해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