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3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7’개막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결과적으로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국내의 경우 앞에 1자 안보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고가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루머에 대해 사업부장이 공식적으로 언급을 한 것. 갤럭시노트8 64GB 모델의 출고가는 109만4500원으로 알려졌다.
고 사장은 “뉴욕 언팩 행사전에 영국 언론사와의 인터뷰와 뉴욕 브리핑 행사장에서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라며 “그 자리에서 달러, 유로 이런 개념을 넘어 앞에 1자를 안보고 싶다고 말을 하다보니 질문을 계속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자하고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을 너무 실망시키지 않는 정도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