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임수향, '삐거덕' 위기?…이창욱, 윤복인에게 고백 후 도움 요청

입력 2017-08-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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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창욱이 윤복인에게 임수향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고, 도지한은 임수향에게 크게 화를 낸다.

31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69부에서 도현(이창욱 분)은 무궁화(임수향 분)를 향한 진심을 전하며 선옥(윤복인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도현은 무궁화를 떠올리며 "그 사람 안 보면 못 살것 같고, 옆에 있고 싶고, 결혼해야겠다"라고 말한다.

반면 태진(도지한 분)과 무궁화 사이는 삐거덕댈지 호기심을 모은다. 무궁화가 "왜 그렇게 뭐든 서두르는 거냐. 아무도 원치 않는다"고 털어놓자 태진은 "넌 나랑 생각이 다르다는 거냐"며 화를 낸다.

또 무궁화는 태진이 엄마 문제로 힘들어하는 걸 알게 된다. "어머니랑 만나서 얘기해보는 게 어떠냐"고 말하는 무궁화에게 태진은 "세상 모든 엄마들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라고 말한다.

경아(이응경 분)는 가게에서 희진(이자영 분), 백호(김현균 분)와 함께 있는 성희(박해미 분)를 본다. 희진은 "하루 아침에 말 몇 마디로 달라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성희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눈다. 성희를 본 경아는 "누구지"라며 궁금해한다. 향후 경아가 성희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연실(서우림 분)은 태진이 무궁화에게 프러포즈한 것을 알게 된다. 희진은 연실에게 "태진이가 그 여자한테 프러포즈 했대요"라고 전하고 연실은 깜짝 놀란다.

한편 도현은 대갑(고인범 분)에게 성희의 일을 전한다. 도현은 "재희가 그러는데 허 여사님 법률사무소 건물에서 나오시더라"고 말하고 대갑은 한숨을 내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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