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집단 계열사 4곳 늘어…한화·농협·LS, 계열사 7곳 편입

입력 2017-08-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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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대기업 집단 계열사, 편입 7개·제외 3개사

올해 8월 중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가 한화지상방산·한화파워시스템 등을 설립했고 농협·LS가 각각 2곳의 계열사를 늘렸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 8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9월 1일 현재 31개의 대기업 집단 계열사는 1281개로 전월과 비교해 4곳이 늘었다.

계열사 편입 내역을 보면 한화는 무기·총포탄 제조업인 한화지상방산과 유압기기 제조업 한화파워시스템, 반도체 장비업 한화정밀기계를 계열로 편입했다. 동일인 측 최대주주는 한화테크윈(동일인 측 최대주주 지분율 100%)이다.

농협은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인 농업회사법인 농협식품을 설립했다. 비료생산·판매업 상림농업회사법인도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 편입했다.

농협식품과 상림농업회사법인의 동일인 측 최대주주는 각각 농협경제지주(100%),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90%)가 갖고 있다.

LS는 경기도 안양시에 자동차 부품 제조업인 LS에이홀딩스와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를 신설했다. 이들의 동일인 측 최대주주는 LS엠트론(100%), LS에이홀딩스(100%)가 각각 보유하고 있다.

반면 GS, 농협, 한진 등 3개 집단은 총 3개의 계열사를 제외했다. GS는 흡수 합병한 왓슨스코리아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진은 흡수 합병한 유니컨버스투자를 계열 제외했다. 농협은 테이팩스를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 제외했다.

한편 계열사 수 변동 추이를 보면, 5월 1266곳, 6월 1263곳, 7월 1268곳, 8월 1277곳으로 매달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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