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청주공장 매각까지 총 179억 원 자금 확보…연말까지 부채비율 100% 초반대 달성 예상
코스피 동합금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 서원이 당진공장 매각대금 납입 완료로 자산매각을 마무리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가속화한다.
서원은 지난 7월 새한공업에 매각한 당진 소재 공장에 대한 매각 잔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총 매각금액은 107억5000만 원이다.
이 회사는 청주공장에 이어 당진공장까지 매각을 마무리해 재무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청주공장, 당진공장 매각으로 총 179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해 연말까지 100% 초반의 부채비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금융비용 감소와 운영자금 축소로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은 우량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이은 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건실한 재무구조 형성에 사용해 수익성 증대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호 서원 대표는 “지속적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내실을 다져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