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랭킹과 신인상 1위 박성현, 2주연속 우승도전...한국, 6주 연속 진기록 달성하나...LPGA 포틀랜드 클래식 1일 개막

입력 2017-08-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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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LPGA
‘남달라’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올 시즌 14승, 6주 연속 신기록 정상 도전이다.

무대는 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리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프리젠티드 바이 JTBC(총상금 130만 달러).

우승후보 1순위 박성현은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최종일 몰아치기로 기분좋게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한 박성현이 이번에 우승하면 김인경(29·한화)와 함께 3승 다승자를 이룬다. 김인경은 31일 개막하는 한화클래식에 출전하느라 대회에 불참한다.

박성현은 시즌 187만8615달러(약 21억590만원)를 벌어들여 상금랭킹 1위, 롤렉스 올해의 선수에서 130점으로 유소연(150점)에 이어 2위, 롤렉스 신인왕 레이스 1285점으로 1위, 평균타수 69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는 전인지(23). 평균타수 69.53타로 4위에 올랐지만 아직 시즌 우승이 없다. 준우승만 4번했다. 캐나다 퍼식픽 여자오픈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에 밀려 우승을 내주고 3위에 머물렀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도 출전해 6연승을 견인할 예정이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상위 랭커 10명중 7명이 빠져 있어 한국선수의 우승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2009년 허미정(28·대방건설) 이후 우승이 없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데 이어 작년에 대회 2연패를 이룬 세계랭킹 10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대회 3연패를 기록할는지도 팬들의 관심사다. 지난주 헨더슨은 홈팬들의 응원헤도 불구하고 캐나다 퍼시픽에서 공동 1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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