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소유진, 신혼여행서 눈물 흘린 이유…“7일 동안 맛집만 갔다”

입력 2017-08-2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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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출처=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방송캡처)

배우 소유진이 신혼여행에서 눈물 흘린 이유를 털어놨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소유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소유진은 “터키로 7일 정도 신혼여행을 갔다. 남편이 맛집 리스트만 70개를 뽑아왔더라. 하루에 기본 6끼를 먹었다”라며 “처음에는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유진은 “그래도 신혼여행인데 한 번이라도 레스토랑같이 좋은 곳에 가고 싶었는데 맛집만 갔다. 결국 마지막에 제가 울었다”라며 “저랑 둘이서 여행만 가면 무조건 새벽 6시에 일어나 그 지역의 맛집에 줄 서서 바리바리 사 온다”라고 전했다.

소유진은 여행 중 맛집 투어 이외에 다른 것은 즐기지 않냐는 질문에 “남편은 자기가 모르는 건 도전을 안 한다. 잘하는 것만 한다”라며 “얼마 전엔 볼링을 치러 가자고 했는데 안쳐봤다고 안가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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