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일 금융감독 관련 도서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외부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금감원 전자도서관'구축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1단계 조치로 지난 18일 금감원 홈페이지에 도서검색을 위한 코너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외부이용자들이 금감원이 소장하고 있는 책자를 쉽게 검색을 할 수 있게 되어 금감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는 등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감원은 2단계로 금융연구원, 증권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도서자료 공동이용 협약' 체결을 추진중에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될 경우 유관기관 직원과 외부이용자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유관기관 자료를 통합검색할 수 있게 되어 자료 이용의 편의성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3단계로 도서자료실 소장자료 축적정도, 외부이용자의 도서자료에 대한 수요 추이에 따라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감독원 전자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자도서관이 구축될 경우 기존의 도서검색 기능 이외에 금감원 및 유관기관 발간자료의 원문DB 제공이 가능해지고,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