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000만원~500만원까지, 대출이율 최저 연7.9%~12.9%
한화증권과 현대증권은 대한생명과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21일부터 CMA계좌를 이용한 직장인 수시입출금식 신용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증권사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직장인 수시입출금식 신용대출 서비스는 대출을 원하는 고객의 신청을 받아 대한생명의 심사를 거쳐 CMA계좌에 대출한도를 부여 받은 후, 대출한도 내에서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이다.
이번 대출서비스 실시로 기존 담보대출서비스 외에 신용대출을 추가함으로써 은행권과 거의 동등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증권회사 거래고객들의 금융서비스욕구 충족은 물론 1인 1 CMA 계좌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신용대출 서비스 대상고객은 만26세~55세의 근무년수 1년 이상의 법인기업, 공기업 임직원, 공무원, 교직원 등이며, 대출한도는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금리는 최저 연7.9%~12.9%이며 별도의 대출수수료는 없다. 또한 월 보혐료 10만원이상의 대한생명 고객에겐 0.5%의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신용대출 서비스실시로 고객들이 한층 쉽고 편리하게 CMA를 통한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직장인 수시입출금식 신용대출서비스는 기존에 높은 이자부담과 복잡한 대출절차 등으로 은행권 대출상품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수시입출금식 신용대출은 한화증권 및 현대증권 전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