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롯데지주사, 주총 통과에 무게…주가 부양 시도 가능성↑ ”

입력 2017-08-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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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9일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을 위한 계열사의 분할합병 주주총회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주총 통과에 무게를 두고 실린다”며 “매수청구권이 분할합병에 제약 조건이 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수적으로 롯데계열사만 찬성을 가정 시 (분할합병 안건의) 부결을 위해서는 25% 내외의 반대 지분이 필요하다”며 “4월 분할합병 발표 이후 상당 부분 손바뀜이 이뤄진 상황에서, 6월 8일 주주명부에 포함된 현재 주주 중 반대표 25%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재 신동주, 신격호 회장 지분 제외 시 최대 주주 지분은 롯데제과 52.3%, 롯데쇼핑 55.7%, 롯데칠성 50.1%, 롯데푸드 48.2%다.

특히 그는 “롯데제과, 칠성, 푸드는 4월 이후 모멘텀 부재 구간에 있다는 점에서 현상 유지보다 지주 모멘텀 기대로 찬성을 표하는 소액 주주도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4사 주총 통과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사의 소액 주주 중 일부 투자자는 의중과 무관하게 전략적으로 반대를 사전 통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해당 주주는 주총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 사용 동기가 사라지기 때문에 롯데는 주총 이후 4개 계열사 주가를 매수청구권 이상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롯데 센티멘트가 취약하다는 점에서 주총 이후 브랜드 로얄티, 사업회사의 경영효율화, 배당 등으로 지지를 이끌어 내고 주가 부양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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