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서 교각상판 3개 무너져…인명사고는 없어

입력 2017-08-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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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에서 26일 오후 3시20분께 교각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건설 근로자들이 교각 위에 상판을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총 길이 180m의 상판 3개가 무너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가칭 평택대교로 불리는 평택호 횡단도로는 평택시 평택호를 서남으로 연결하는 다리로, 그간 38번 국도를 우회하는 데 따른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조성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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