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에너지 테마주인 케이알이 수중 공사업 진출을 알리면서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화공영, 신천개발, 삼호개발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케이알은 18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3.88%) 오른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알은 이날 주주총회를 갖고 신규 사업목적에 수중 공사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차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운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하게 됐다"며 "케이알이 풍력업체로 잘 알려져 있으나 알루미늄 난간, 방호책 등 기존의 건설사업 부문이 있어 새롭게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알은 지난해 초 스위스 부동산 컨설팅 업체와 새만금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키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