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연준(Fed)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7.7/1128.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7.9원) 대비 0.3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5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01달러를, 달러·위안은 6.661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