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은지, 사촌 형부가 배우 감우성…“조언 한마디에 눈물 펑펑”

입력 2017-08-24 23:39

▲박은지(출처=KBS2 ‘해피투게더3’방송캡처)

방송인 박은지가 사촌형부이자 배우 감우성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품위 있는 자매’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은지는 “사촌 형부가 감우성이다. 제가 슬럼프를 겪을 때 저를 부르셨다”라며 “요즘 무슨 생각 하고 있느냐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좋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데 좋은 프로그램이 제게 안 온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박은지는 “그때 형부가 ‘좋은 프로그램은 네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가 좋은 프로다’라고 말해주셨다”라며 “되게 기본적인 이야기인데 큰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형부가 ‘네가 집중하지 못하고 겉돌고 있는데 누가 널 섭외하겠냐’고 조언해주셨다”라며 “그때 울면서 반성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