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택시운전사', '청년경찰', 'VIP' 공식포스터)
영화 '브이아이피(VIP)'가 개봉 첫날부터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 제동에 나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전날 17만4024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브이아이피' 예매율 역시 26.9%로 1위로 '청년경찰(16%)'과 택시운전사(15.7%)'를 각각 2, 3위로 밀어냈다.
특히 '브이아이피'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영화다. '대호',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장동건·김명민·박희순·이종석 등이 출연하면서 '브이아이피'는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택시운전사'는 박스오피스 2위로 떨어졌지만 전날에도 10만5216 명을 불러 모으며 기록을 경신 중이다. '택시운전사' 누적관객수는 1074만705 명으로 늘었다.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400만 돌파' 흥행을 이룬 '청년경찰'은 전날 8만8872 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22만9674 명을 기록했다.
'군함도'는 75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56만4239 명으로 주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