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10월 2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사실상 결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올 추석 연휴에 끼어있는 10월 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내수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민에게 재충전 시간을 주겠다는 의도에서다.
이에 따라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 9일 월요일까지 최장 열흘간 '황금 연휴'가 발생한다.
문 대통령은 대선기간 공약집에서 '국민 휴식권'을 보장해 내수를 진작하겠다며 대체휴일제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9월 28일로 앞당겨 개최하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훈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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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초 라디오 인터뷰에서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며 "거의 그렇게 가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