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금리 사흘만에 큰 폭 반등

입력 2008-0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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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채권 금리가 3거래일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대외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이지만 최근의 금리 하락 속도와 폭이 지나치다는 부담감 속에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KTB선물 순매도에 나서면서 금리 상승폭을 키웠다.

또 이날 당정협의회의 '최근 물가동향과 안정대책' 자료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보다 0.5%포인트 상승한 3.0%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대외 요인이 변하면 상승폭이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물가우려도 재부각됐다.

17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포인트와 0.08%포인트가 상승해 각각 연 5.45%와 5.47%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6%포인트씩 올라 각각 5.51%와 5.54%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은 0.06%포인트, 2년물은 0.08%포인트가 상승해 각각 5.54%와 5.68%에서 마감했다.

전일 100여일만에 0.01%포인트 하락한 91일물 CD금리는 변동없이 5.88%에서 마쳤다.

KTB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32틱 하락한 106.81에서 장을 마쳤다.

7영업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국채선물 1천646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 은행은 각각 1천660계약과 357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8만4057계약, 미결제약정은 3천162계약 줄어든 14만8881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11로 백워데이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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